“선생님! 피신하셔야 되지 않을까요? 제가 차 몰고 갈까요?” “걱정 말고 가게일이나 잘하고 있게. 나는 비상계엄 선포문 내용이나 검토해봐야겠네.” 철학자 도올 김용옥이 12·3 비상계엄의 밤 당시를 떠올렸다. 우리나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