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 아빠'와 사랑에 빠져도 될까. 법적 유무를 따지는 게 아니다. 모두가 극찬하는데, 이유 모를 이혼을 하고 홀로 육아하는 남자를 사랑해도 되냐는 말이다. 가끔 연애 프로그램에서 화려한 스펙을 자랑하는 참가자가 '돌싱'이고 ...
(*이 기사는 영화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여성 서사'만큼 모호한 장르가 없다. 여자들이 많이 나오고, 당당한 여성 캐릭터를 보여준다고 여성 서사인 건 아니다. 반대로 여성 혐오적인 소재가 나오거나 기괴한 ...
'고독사', '무연사'는 이제 더 이상 남의 동네 일이 아니라 바로 한국 사회의 문제가 된 지 오래다. 그동안은 노인세대에게 국한된 사안이라 여겨왔지만, 이제는 전 연령대가 속한 문제가 되고 말았다. 세대를 초월해 사회 ...
한국 여자야구 '대들보' 김라경(25)이 다시 달린다. 무대는 다시 '세계최강' 일본이다. 김라경은 오는 2025시즌부터 일본프로야구(NPB) 세이부 라이온즈 산하 여자 실업팀에서 직업 야구 선수 생활을 시작한다. 이미 ...
대한민국 최고의 대학병원인 한국대학교병원의 중증외상팀 과장이 과로로 쓰러진다. 열악한 환경에서 고군분투하다가 벌어진 안타까운 일이었다. 보건복지부 장관이 직접 나서서 100억 원의 지원금을 준 한국대학교병원 중증외상팀에 ...
프로농구 안양 정관장과 부산 KCC가 대형 트레이드 이후 상승 곡선을 그리며 연승 가도를 달리고 있다. 후반기 프로농구 6강 경쟁 판도에도 큰 변화를 몰고 올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두 팀은 올시즌 전반기 내내 나란히 부진에 빠져 있었다. 지난 시즌 디펜딩챔피언인 KCC는 7위, 정관장은 최하위인 10위였다. 큰 ...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미스터 옥토버' 박정권 전 해설위원을 신임 퓨처스(2군)팀 감독으로 선임했다. SSG는 1월 27일 박 감독과의 계약 소식을 발표하며 "박정권 신임 감독은 6년간 퓨처스에서 선수와 타격 코치로 뛰며 구단의 육성 환경 및 시스템을 잘 이해하고 있는 인물이다. 특히 퓨처스 선수들에 대한 장단점을 ...
"한국 음식은 나의 정체성이다." 2024년 가장 화제를 모았던 예능을 꼽으라면 넷플릭스 오리지널 <흑백 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일 것이다. 100명의 요리사가 오직 맛 하나로 건곤일척의 승부를 벌인다는 콘셉트가 대중의 ...
tvN 사극 <원경>의 배경인 조선시대가 우리 머릿속에 일으키는 이미지 중 하나는 남존여비다. 조선왕조 500년은 지독한 여성 차별의 시대로 기억된다. 이렇게 된 데는 유교 성리학의 영향도 컸지만, 이것만으로는 다 설명되지 ...
연휴가 길다. 길어도 정말 길다. 설 연휴를 온전히 즐길 수 있는 사람에게는 더할나위 없이 행복한 시간일 테지만, 그럴 수 없는 사람에게는 상대적 박탈감도 느껴질 수 있다. 각종 명절 스트레스를 맞닥뜨렸다면 더욱 영화나 ...
2018년 영화 < 날 용서해 줄래요? >로 잘 알려진 마리엘 헬러 감독의 신작 영화 <나이트비치>가 디즈니 플러스를 통해 공개되됐다. <컨택트>, <그녀>의 에이미 아담스가 주연을 맡은 이 영화는 독박육아에 전념하면서 ...
지난 2023년에 공개됐던 디즈니 플러스 드라마 <무빙>에서 부모 세대의 주인공 김두식(조인성 분)과 이미현(한효주 분), 장주원(류승룡 분)은 모두 안기부(국가안전기획부)에 적을 두고 있었다. 이들은 각각 비행 능력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