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환율 기조와 국제유가 상승이 겹치면서 이번 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의 주간 평균 가격이 13주 연속 올랐습니다. 기름값 상승 요인이 안정될 기미가 보이지 않아 당분간 상승세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오늘 한국석유공사 유가 ...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충남과 호남에는 구름이 많이 끼겠고,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습니다. 늦은 오후부터 충남 서해안에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고, 경기 남부 서해안과 충남 내륙, 전북 서해안에는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 적설량은 내일까지 충남 서해안과 호남 서해안에 1~5cm 등 입니다. 강원 영동과 영남 동부에는 건조특보가 계속 발효 ...
청재킷에 헬멧을 쓴 사람들이 시민들을 향해 뛰고, 거리는 아수라장이 됩니다. 영화 <1987>의 한 장면입니다. 한 누리꾼은 이런 장면들을 공유하며, 백골단은 영화에서 강동원, 김태리를 쫓아가 폭행하려 했던 바로 그 사람들이라고 설명했습니다. 9일 국회에서 진행된 '백골단 기자회견'을 계기로, 1980~90년대 집회 시위 현장을 겪지 않은 MZ세대 사이에서 ...
요즘 스키장이나 썰매장 찾으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북한에도 우리에게 잘 알려진 마식령 스키장을 비롯해 여러 스키장들이 있다고 합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10대 시절 스위스에서 유학하며 스키를 즐겨, 집권 이후 스키장을 많이 ...
명절 선물로 가장 많이 찾는 게 과일 선물인데요. 올해는 배 선물세트를 보기 힘들 수도 있겠습니다. 지난해 여름 폭염 때문에 배 피해가 커서 배 가격이 많이 올랐기 때문입니다. 대신 올 설 선물로는 사과가 인기라고 합니다.
전국에 최강 한파가 몰아친 어제, 바닷물마저 얼어붙었습니다. 배달기사와 택배 근로자들은 야외에서 추위와 힘겨운 싸움을 했고, 축산 농가에선 한파 피해를 막기 위해 종일 안간힘을 써야 했습니다. 해안가를 따라 새하얀 얼음 밭이 ...
미국의 고용 지표가 예상 밖으로 크게 상승하면서 미국 국채 수익률이 급등했습니다.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현지시간 10일 오전 4.79%로 13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금리 동결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다우존스 산업지수와 S&P500, 나스닥 지수 등 뉴욕증시 3대 지수는 모두 1% 이상 하락했습니다.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 ...
미국 서부 로스앤젤레스 일대 대형 산불이 나흘 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강풍이 불어 불길이 좀처럼 잡히지 않고 있는데요. 바이든 대통령은 산불 현장을 전쟁터에 비유하며 인명 피해가 더 늘어날 거라고 예상했습니다. 용암이 흘러내리듯 시뻘건 산불이 번져나갑니다. 미국 LA 일대에서 시작된 불은 나흘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소방 헬기 등 모든 자원이 총동원되고 있지 ...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이 임박한 가운데, 오늘도 서울 도심에서 탄핵 찬반 집회가 이어질 예정입니다.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은 오늘 오후 서울 종로구 동십자교차로 일대에서 대통령 탄핵 찬성 집회를 엽니다. 또 자유통일당은 광화문 일대에서, 신자유연대는 한남동 대통령 관저 주변에서 탄핵 반대 집회를 열 계획입니다. ▷ 유튜브, 네이버, ...
취임식을 열흘 앞둔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의 이른바 '성추문 입막음 돈 지급' 사건에 대해 유죄 판결이 내려졌습니다. 다만, 법원은 처벌은 면제했는데요. 트럼프 당선인은 '중범죄 범법자' 대통령이라는 불명예를 안게 됐습니다. 2016년 대선 당시 성인영화 배우와의 성관계 의혹 폭로를 막기 위해 돈을 주고, 이를 숨기려 회사 장부를 조작했다는 트럼프 당선인의 ...
논란 속 진행되고 있는 대한축구협회장 선거가 시간이 갈수록 파행에 파행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불공정 논란이 일었던 선거운영위원회 전원이 사퇴를 결정하면서 회장 선거는 기약없이 연기됐습니다. 정몽규 현 회장과 허정무 전 축구대표팀 감독, 신문선 해설위원이 출마한 축구협회장 선거는 시작부터 흔들렸습니다. 선거를 운영, 관리하는 주체인 선거운영위원회가 발족한 건 ...
더불어민주당은 최 대행의 중재안을 시간 끌기용 물타기라면서 지금은 윤석열 대통령 체포가 최우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특검법 수정안도 특검 추천 방식을 제3자인 대법원장으로 바꾼 만큼 위헌성 논란이 해소됐다며 조속히 처리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최 대행의 중재안에 민주당은 내란 수괴를 돕겠다는 대국민 선언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중립을 가장한 전형적인 물타기라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