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 1면이 그날 신문사의 얼굴이라면, 1면에 게재된 사진은 가장 먼저 바라보게 되는 눈동자가 아닐까요. 1면 사진은 경향신문 기자들과 국내외 통신사 기자들이 취재한 하루 치 사진 대략 3000~4000장 중에 선택된 ‘단 한 장’의 사진입니다. 지난 한 주(월~금)의 1면 사진을 모았습니다. ■1월 6일 내란 우두머리(수괴) 혐의를 받는 윤석열 ...
윤석열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을 선포하기 위해 개최한 국무회의의 회의록은 아직 작성되지 않았다. 대통령실에서 관련 자료를 제출하지 않아서다. 11일 행정안전부 의정관실은 여전히 관련 자료를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지난달 10일 의정관실의 자료 요청에 “발언요지를 보유하고 있지 않다”고 답한 바 있다. 헌법재판소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
탕비실. 물을 끓이는 주전자를 뜻하는 일본어 유와카시(湯沸し)를 우리식 한자 독음으로 그대로 읽어 유래된 단어다. 과거 탕비실은 글자 그대로 사무실 한편에 커피나 물을 준비하기 위해 마련된 작은 주방이었으나 지금은 그 개념이 달라졌다. 탕비실은 ‘사내 카페’ ‘라운지’ ‘카페테리아’와 같은 이름을 달고 탈바꿈하고 있다. 각박한 일터에서 직장인들에게 ...
평소 술과 함께 차돌박이나 삼겹살 같은 기름진 부위의 고기 안주를 즐기던 직장인 A씨(55)는 최근 변비와 설사가 계속 반복되자 불안한 예감이 들었다. 과거 건강검진에서 대장내시경을 받을 때도 용종이 발견돼 몇 군데 제거한 경험이 있었기 때문이다. 당시 의사가 대장 용종 중에는 암으로 진행할 수 있는 것도 있으므로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으라고 했기 ...
얼굴에는 몇개의 빈 공간이 있는데 그중 부비동은 코 옆에 있는 동굴이라는 의미다. 부비동에 종양이 생기는 비부비동 종양 중 양성 종양은 드문 질환으로, 반전성 유두종, 혈관 섬유종, 혈관종, 골종 등이 있다. 이들 양성 종양의 발생 원인은 대부분 알 수 없지만 반전성 유두종은 사람 유두종 바이러스(HPV)와 관련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구글 ...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 박종준 전 대통령 경호처장이 13시간 가량의 경찰 조사를 마쳤다. 경찰은 박 전 처장을 긴급체포하지 않고 귀가 조치했다. 박 전 처장은 이날 오후 11시10분쯤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조사를 마치고 나와 “수사기관의 조사에 최대한 성실히 임하려 노력했고 소상하게 설명했다”고 했다. 이밖에 “경찰 ...
국민의힘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외신기자들의 비공개 간담회를 ‘친중 매체 포함한 비밀 회동’이라고 비판하자, 간담회에 참석했던 외신기자들이 직접 “기초적인 사실확인도 하지 않은 음모론”이라고 반박했다. 이 대표와 지난 8일 간담회를 가졌던 외신기자들은 10일 공동 입장문을 내 “이번 비공개 간담회는 언론과 정치인이 만나 의견을 교환하는 지극히 ...
12·3 비상계엄 당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장악을 시도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이 설치하려 했던 별동수사대 ‘제2수사단’과 관련해 국방부에 구체적인 인사명령까지 내려진 사실이 검찰 조사결과 확인됐다. 이 인사명령은 문건 형태로 국방부에 전달됐는데, 위장번호판을 붙인 승용차와 수백여개의 수갑 등을 준비하라는 내용이 담겼다. 검찰 ...
김용원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이 “내로남불식 인권보장을 허용하지 말고 윤석열 대통령을 불구속 수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상임위원은 10일 오후 서울 중구 인권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 대통령의 방어권 등을 보장해야 한다고 권고하는 안건의 정당성을 주장했다. 김 상임위원은 “윤 대통령의 경우 증거인멸·도주의 염려가 전혀 없으니 체포나 구속의 ...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세가 확산되면서 의심환자가 2016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발생했다. 방역당국은 앞으로 1~2주는 유행이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9일 호흡기감염병 관계부처 합동대책반 회의를 열고 유행상황을 점검한 결과를 10일 발표했다. 질병청이 의원급 의료기관 300곳에서 인플루엔자 표본감시를 한 결과, 독감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대통령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을 불법적으로 막아 입건된 박종준 대통령 경호처장이 3차 소환끝에 10일 경찰에 출석했다. 박 처장은 “국격에 맞게 대통령에게 적정한 수사 절차가 진행됐으면 한다”고 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도 이날 “대통령을 수갑 채워 끌고 가는 것은 국격을 떨어뜨리는 것”이라고 했다. 경찰 소환에 ...